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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ㄱㄱ,ㅅㅂ,ㅌㄹ 이게 뭐야? - 범죄 초성 메시지 SNS에 퍼졌다

by K이슈헌터 2025. 11. 20.

'자동차 고의사고' 20~30대 겨냥한 보험사기의 유혹, 금감원 182명 적발

이슈헌터 2025. 11. 20. 23:40

 ※ 본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문제가 될 경우 즉시 삭제됩니다. 출처 표기와 함께 비상업적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최근 SNS에서 정체불명의 초성 메시지, 즉 "ㄱㄱ, ㅅㅂ, ㅌㄹ 주세요"라는 글이 퍼지며 네티즌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 초성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모집 신호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모집 글이 20~30대를 집중 노린 범죄라며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다음 카페 등에 은어로 된 게시물을 올리고 텔레그램 아이디를 공개해 사람을 끌어모았습니다.
초성은 각각
ㅅㅂ(수비=피해자 역할)
ㄱㄱ(공격=가해자 역할)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을 의미했습니다.
실제 네티즌들이 “이게 무슨 코드냐”고 눌러본 순간, 대부분이 보험사기 유혹 메시지로 이어졌습니다.

※ 본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문제가 될 경우 즉시 삭제됩니다. 출처 표기와 함께 비상업적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모집책들은 텔레그램으로 유입된 사람들에게 “가벼운 접촉사고만 내도 된다”, “합의금은 우리가 처리한다”고 현혹했습니다.
최근엔 “실제로 수천만 원 번 사례가 있다”는 문구까지 등장하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20~30대를 노리고 범죄를 확장했습니다.
역할은 매우 체계적으로 나뉘었습니다. 차량 보유자는 ‘공격수·수비수’, 차량이 없는 사람은 ‘동승자’로 참여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사고 방식 역시 철저히 계산돼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로 변경 사고
△교차로 추돌
△후미추돌 등
보험금이 잘 나오는 유형을 선택했습니다.
공모자에게는 차량등록증·운전면허증 사진을 요구해 개인정보를 먼저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 본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문제가 될 경우 즉시 삭제됩니다. 출처 표기와 함께 비상업적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서울경찰청·렌터카공제조합 등과 공조해 이들 일당 182명을 무더기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보험사기를 통해 챙긴 금액은 무려 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단순 가담’이라 하더라도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SNS와 텔레그램을 이용해 공모자를 모집하는 행위 자체도 이제는 보험사기로 직접 처벌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8월 개정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SNS 모집 자체만으로도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전문가들은 “초성 메시지는 단순 밈이 아니라 실제 범죄 신호”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물/작품 프로필

사건 명: SNS 초성 기반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모집 사건
관련 기관: 금융감독원, 서울경찰청, 렌터카공제조합
주요 행위: 초성 은어 사용(ㄱㄱ·ㅅㅂ·ㅂㅎ·ㅌㄹ), 텔레그램 유인, 역할 분담, 고의 사고 유도
적발 규모: 공모자 및 모집책 총 182명 적발
피해액: 보험금 약 23억 원 편취 확인
법적 처벌: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후 SNS 모집도 동일 처벌 대상